"협력-2013" 중국과 인도 육군 대테러 공동훈련이 5일 중국 사천(四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중국과 인도 육군이 5년만에 진행하는 제3차 공동훈련입니다. 중국측은 성도(成都)군구의 한 보병중대를 파견했으며 인도측도 인도 동부군구의 보병중대를 훈련에 참가시켰습니다. 쌍방의 훈련 병력은 각각 144명입니다.

5일 훈련 첫날 양국 군대는 대항사격, 기동사격, 격투술, 무술 등 기초과목의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수일간 양국군대는 혼합편성의 방법으로 인질구조, 공동타격 등 10여개 과목의 훈련을 진행합니다.

얼마전 싱 인도 총리가 중국을 방문했을 때 쌍방은 국경수비협력협의를 체결했습니다. 중국 군사전문가는 이번 훈련은 양국 군대관계가 재차 정상적인 궤도에 들어섰음을 말해준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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