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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친구2'(감독 곽경택)가 200만 관객돌파에 성공했다.
11월 23일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 '친구2'가 이날 8시 47분 기준 누적관객200만 95명을 기록하며 흥행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친구2'는 역대 평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 기록 30만, 100만 관객 돌파 최단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이러한 흥행 몰이의 비결로는 '친구'(2001) 이후 12년의 세월이 지나 이제 30~40대가 된 남성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 남자들의 외로움을 담아낸 드라마, 20대 여심을 사로잡은 무서운 신예 김우빈의 위력이 꼽히며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개봉2주차에도 거침없는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친구2'는 금주 개봉작인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결혼전야',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2' 등 경쟁작의 공세를 물리치고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한편 '친구2'는 동수(장동건 분)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던 전편에 이어 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유오성 분)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 분)을 만나며 일어나는 일들을 담았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헤럴드생생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