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대만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대만통신을 인용해 전했다.
대만중앙통신(CNA)이 4일 조성규 조선 관광총국 부국장 겸 조선국제여행사 사장이 이끄는 조선 대표단이 다음 주 대만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조 사장과 두 명의 조선 관리들이 오는 9일 중국 심양에서 직항편으로 타이페이에 도착해 카오슝에서 이달 11일부터 열리는 관광 관련 국제회의인 ‘2013 아시아 관광 서밋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조선이 그동안 대만 관광객 확보에 나선 점으로 미뤄 조선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조 사장은 지난해 10월에도 대만을 방문해 직항 전세기 도입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