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에 출전한 평양면옥팀(사진=조선신보)
"평양 통일거리 평양면옥이 최고"
[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북한에서 최고로 맛있는 강냉이(옥수수) 국수집은 평양 통일거리에 위치한 평양면옥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7일 "평양면옥은 지난 11월19일에 진행된 전국강냉이국수, 김밥결승경기에서 1위를 차지해 또다시 금메달과 상장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결승경기에는 평양면옥과 평양 동대원구역 네거리식당, 동상국수집(평안북도 신의주시), 송도원휴식터국수집(강원도 원산시), 동흥산구역 양지강냉이국수집(함경남도 함흥시) 등 5개 단체가 참가했다..
평양면옥 요리사들이 만드는 강냉이국수는 고구마잎줄기, 버섯, 미역, 풋고추, 계란을 가공배합해 꾸미를 얹고 오이냉국에 말아 양배추김치를 곁들인다고 조리과정(래시피)을 설명했다.
평양면옥은 1992년에 당시는 비빔국수 형태였지만, 2007년 10월부터 김정일 위원장이 가르쳐준 제법대로 만들어 봉사한 것을 계기로 식당의 국수가 큰 인기를 얻었다고 선전했다.
강냉이국수는 노화방지에 특효로 늙은이(노인)들 가운데 인기와 수요가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