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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소맥 원샷'? 건강 위해 버려야 할 음주습관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3.12.20일 09:44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회식과 각종 모임의 송년회 등 술자리가 잦아지는 시기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즐겁게 보내야 할 술자리가 건강을 상하게 하는 골칫덩이로 전락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과음하지 않는 절제의 미덕과 함께 잘못된 음주습관을 과감히 버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 첫 잔은 '공복에 원샷'이 제격?

술자리에서 습관처럼 '안주 나오기 전에, 첫 잔은 원샷'을 외치는 사람들이 있다. 첫 잔을 원샷하는 습관은 신체에서 알코올 농도를 급격히 상승시켜 금방 취기가 오르게 한다. 특히 공복에 첫 잔을 원샷하는 일이 습관이 되다 보면 위경련, 위염과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독한 술일수록 3~4번에 나누어 마셔야 알코올 농도 상승에 인체가 적응할 수 있다.

술을 마시는 속도가 느릴수록 과음을 할 확률도 낮아진다. 술을 천천히 마시면 간이 알코올 성분을 소화시킬 수 있는 여유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덜 취하게 된다. 또한 술을 마시기 전에는 반드시 음식을 섭취하고 안주를 곁들여 속을 보호해야 한다.

◆ 폭탄주는 건강에도 '폭탄'



소주와 맥주의 비율을 눈금으로 표시한 '소맥 전용잔'이 있을 정도로 폭탄주는 우리 음주 문화 깊숙이 자리잡았다. 낮은 도수의 맥주에 소주나 양주를 섞은 폭탄주는 우리 몸이 가장 잘 흡수하는 12~15 정도의 도수가 되기 때문에 단일 종류의 술을 마실 때 보다 체내 흡수가 빠르고 금방 취하게 된다.

맥주에 들어있는 탄산가스는 알코올의 흡수를 가속화시키는 데다 갈증이 해소되는 듯한 느낌으로 술을 빨리 마시게 하는 원인이 된다. 특히 폭탄주 한잔씩을 돌아가면서 원샷하는 '파도타기'는 폭음의 원인이 된다.

과음은 소화기와 뇌혈관질환에서 발기부전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건강 문제는 물론 음주 운전, 주폭 등 사회문제의 원인이 되는 만큼 잘못된 음주 습관을 하루빨리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 숙취와 육체피로. 소홀히 하다 '큰 병' 된다

과음을 하고 난 다음날이면 두통과 불편한 속 등 숙취로 인해 고생하기 마련이다. 당장의 괴로움도 문제지만 연일 술자리가 이어지다 보면 숙취와 육체피로를 제대로 해소하지 못한 상태에서 계속 술을 마시게 되어 건강에 문제를 초래하게 된다.

술을 마시면 이뇨 작용으로 인해 탈수가 일어나기 쉽다. 따라서 충분한 수분 공급을 통해 두통, 위장관 장애 등과 같은 숙취 증상을 완화시켜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숙취 해소를 위해 이용하는 사우나는 탈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술 마신 다음 날은 과식과 기름진 음식 등은 피하는 것이 좋고, 순하고 담백한 음식으로 구성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는 꿀, 녹차, 매실, 미나리, 단감, 토마토, 오이, 배 등이 있고 무, 콩나물, 북어, 재첩, 복어 등의 재료로 끓여낸 국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한 평소 육체피로 관리를 통해 연이은 술자리에도 건강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육체피로에 효과적인 비타민 B1과 타우린 등의 성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일상적인 식생활에서 이와 같은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다면 복합우루사(URSA)와 같은 영양제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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