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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다시보기] '정글' 여유만만 뉴 병만족, 과연 끝까지 안녕할까?

[기타] | 발행시간: 2013.12.21일 07:31

[스포츠서울닷컴ㅣ이건희 기자] SBS '정글의 법칙'이 새로운 생존지를 미크로네시아를 찾아 새 멤버들과 함께 떠났다. 김병만, 오종혁, 류담, 박정철 등 기존 병만족 외에 새로 들어온 임원희, 예지원, 엑소 찬열은 여유있게 출발했지만, 그 웃음도 오래가지 못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이하 정글)'은 첫 여행지를 소개하는 프롤로그와 새 멤버들을 만난 병만족이 생존지에서 첫날을 보내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시작은 화사했다. 예지원은 여배우의 아름다움이 느껴지도록 등이 파인 '반전' 드레스를 입고 공항에서 멤버들과 처음 만났다. 슈트를 차려입은 박정철의 팔짱을 끼고 등장한 예지원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고 여유도 느껴졌다.

'멀티 연예인' 임원희도 마찬가지였다. 임원희는 민낯으로 제작진과 인터뷰하는 등 예능감을 자랑하며 끼를 발산했다. 공항에 나타날 때는 군복을 입고 나타나 "군인 정신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처음으로 시도되는 릴레이 생존에 도전하는 찬열도 나중에 자신의 뒤를 이어 정글에 남을 제국의 아이들 시완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며 자신만만했다. 그러나 이들은 곧 닥칠 일들을 알지 못했다.

미크로네시아의 첫 생존지 난마돌에 도착한 이들은 비행기에서 배로 이동하다가 바로 위기를 맞았다. 물이 빠지는 시간이라 바다 한가운데서 내려 목적지까지 걸어가야 했다. 게다가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돌았다.

밤늦게 목적지에 닿았지만 비는 더욱 거세게 내렸다. 폭우 속에서 병만족은 잠자리와 당장 먹을 음식을 구해야 했다. 오종혁의 활약으로 바나나와 코코넛은 찾았지만, 도착한 첫날부터 폭우 속에서 짐을 옮기고 잠을 자기조차 쉽지 않았다.

결국 오종혁은 야영지 마련을 위해 나무를 자르다가 미끄러지는가 하면 손가락을 다쳤다. 피가 많이 흐르는 큰 부상이었다. 제작진과 족장인 김병만이 황급하게 달려와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새 멤버들에게는 큰 충격이었다. 아픔을 참고 다른 멤버들을 안심시키는 오종혁의 모습에 찬열은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여유있는 표정과 정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고 온 새 멤버들에게는 첫날부터 '정글'의 무서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초반의 여유는 사라진지 오래였다.

이날 방송 초반 등장한 프롤로그에서는 아름답지만 미스터리를 간직한 미크로네시아에서 수행해야 할 미션들이 소개됐다. 여기에는 김병만 없이 생존하는 것도 담겨있다. 그만큼 새 멤버들의 빠른 '정글' 적응이 중요한 이유다.

다행히 새롭게 병만족에 들어온 임원희, 예지원, 찬열, 시완은 가능성을 보였다. 빠르게 기존 멤버들과 가까워졌고 첫날의 위기를 겪으며 차츰 '정글'에 적응하는 모습도 느껴졌다. 이들이 과연 떠나기 전 보였던 여유로운 미소를 간직한 채 '정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앞으로 '정글'이 미크로네시아 편 첫 방송을 통해 남긴 관전 포인트다.

canusee@media.sportsseoul.com

연예팀 ssent@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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