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겸 방송인 슬리피(40)
래퍼겸 방송인 슬리피(40) 커플이 조만간 부모가 된다. 슬리피 아내는 다음주 출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슬리피는 지난 3월 20일(수)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꿈 같은 만삭 촬영”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은 만삭의 아내와 함께 촬영한 사진이다.
슬리피는 이튿날인 3월 21일(목)에도 “차차아빠 D-7”라는 글을 업로드하면서 출산이 임박했음을 언급했다. 참고로 ‘차차’는 태명이다.
사진 출처: 슬리피 인스타그램
앞서 슬리피는 지금으로부터 2년 전인 지난 2022년 4월 9일, 8세 연하의 미모를 겸비한 일반인 여성과 웨딩마치를 올리면서 화제를 모았었다.
슬리피 커플은 결혼 이후 아이를 임신했으나 안타깝게도 유산의 아픔을 겪으면서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다시금 임신 소식을 전했는데, 결혼식을 올린 지 약 2년여 만에 아이를 출산하게 되면서 예비부모가 됐다.
앞서 슬리피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중한 분들의 진심 어린 축하와 축복 속에서 너무나 행복하게 결혼을 했다”고 전했다.
특히 슬리피는 “한 번에 유산의 아픔을 겪은 후 다시 찾아온 너무나 소중한 생명이기에 저와 아내는 하루하루 행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내년에 만나게 될 아기천사 차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곧 아빠가 된다는 소식에 팬들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남기기 시작했다.
한 팬은 “차차야 부디 세상에 안전하고 건강하게 오십시오. 아빠 축하드려요”라며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팬은 “아기가 태어나면 아기보다 엄마에게 먼저 고생했다고 인사를...순산하세요. 성별이 어찌됐든 아기랑 산모랑 모두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기도드려요”라며 댓글을 남겼다.
언터쳐블 통해 데뷔 후 솔로 래퍼 전향
사진 출처: 슬리피 인스타그램
한편 슬리피의 본명은 김성원이다. 그는 지난 1984년 2월 21일 경기도 부천시에서 태어난 후 원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부천대학교에 입학해 광고디자인을 전공했다.
슬리피는 2008년 10월 힙합 듀오 ‘언터쳐블’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이후 2015년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솔로 래퍼로 전향한다.
슬리피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는 2016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부터다.
슬리피는 이후 ‘우리 결혼했요’, ‘정글의 법칙’, ‘라디오 스타’, ‘구해줘! 홈즈’, ‘아는 형님’, ‘도시어부’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슬리피는 방송인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아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래퍼로서 능력도 인정받아 제25회 대한민국 문화 연예대상 K-POP 가수상, 제7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대중문화대상 K-힙합부문 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