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의료보험사업 발전 큰 기대
(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베이징시에 의료보험사업 연구단체인 '베이징의료보험협회'가 처음으로 설립됐다.
중국인민건강보험유한회사의 베이징 지사와 중국타이핑양생명유한회사의 베이징 지사가 이사 자격으로 주축이 돼 이번 협회 설립에 중심 역할을 했다.
베이징의료보험협회는 의료보험 관련업무 기관들로 대부분 구성돼 있으며 베이징시 인력자원과 사회보장국이 주요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베이징 소재 차오양병원, 해방군309병원, 바이얼 의약보건유한회사 등 351개 회사가 가입돼 있으며 개인회원도 290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의료보험은 의료보험관리부지정 의료기구, 약품기계생산과 산업보험회사 등 많은 방면에 관여하고 있다. 특히 베이징시 의료보험은 27만개의 가입업체와 1700만명의 회원이 있고, 많은 지정병원기관, 지정약국 2000여개와 약품과 의학기구 등 생산기업과 경영유통 영역에 관여하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중국에는 다양하고 많은 의료보장 시스템이 설립돼 있다. 하지만 의료보험의 특수성, 복잡성 등 아직 연구해야 할 문제가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북경의료보험협회가 설립됐다. 업계에서도 기대가 크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중국보험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