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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과거 말실수 거듭 사과 "오해가 사실로..죄송"

[기타] | 발행시간: 2014.01.07일 12:29

[OSEN=임영진 기자] 가수 김진표가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 - 아빠 어디가2' 출연과 관련해 불거진 과거 말실수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오해가 사실로 굳어지는 일이 두렵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진표는 7일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려 "오해가 사실로 굳어지는게 두렵기도 하고, 들리는 것을 안 들리는 척 하는 것도 힘들어서 적어본다"며 "고민이 많다. 무슨 말로 시작할지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다. 가만히 있어야 하나, 말해야 하나 수십 번 고민했다. 오해가 사실로 굳어지는 게 두렵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몇가지 것들이 하나로 묶을수 있는 진실이었다면 아마 대충 예상도 하고 대비도 했을 것"이라는 김진표는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과거 사건들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했다.

먼저, '운지사건'에 대해 관련 단어가 만들어진 특정 사이트(일간 베스트)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히고, "방송을 하는 방송인의 입장에서 정확한 뜻을 모른 채 말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사과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사과를 드리는 이유는 정말 의도적으로 사용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어서다"고 설명했다.

이어 XTM 예능 프로그램 '탑기어코리아'에서 했던 손 동작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내 생각에 '탑기어'는 나이 먹은 철부지들의 자동차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며 "그 손동작이 적어도 이 프로그램 안에서는 허용될수 있는 표현이라고 생각했고, 솔직히 이 프로그램 안에서만큼은 허용되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다. 철없는 행동을 불편하게 보신 모든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닥터 노 테라피(Dr. no therapy)'에 관해서는 "아킬레스건 같은 존재"라며 "당시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자는 조pd 형의 제안에 눈에 보였던 것들을 적은 것이다. 하지만, 이 노래 하나로 성향을 판단하지는 말아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진표는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말씀드리는데, '아빠 어디가'가 아니더라도 앞으로 저와 관련된 모든것에 내가 잘 알지도 못하는 사이트의 꼬리표가 붙는다는 것. 그것이 가장 제가 두려운 부분"이라고 토로했다. 아울러 "'아빠 어디가' 출연을 정말 힘들게 결정을 했다. 철없는 아빠가 이제 좀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욕심도 있었고, 철없는 남편이 일을 핑계로 삼아서라도 애들하고 시간을 많이 보내며 인정받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 이번 일로 인해서, 아직 만나뵙지도 못한 기존의 아버지들께 그리고 새로 들어오시는 아버지들께 참으로 죄송스러운 마음이다"고 사과했다.

그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아빠 어디가'를 사랑하는 분들의 힘도 절실하게 느꼈다. 진심이 모든 분들은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의 오해를 풀수 있고, 잘못한 부분에 있어서는 용서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빠 어디가'는 최근 김진표를 비롯해, 류진, 안정환을 새 멤버로 영입한 가운데, 기존 멤버인 성동일, 김성주, 윤민수 등 6인으로 구성된 2기 라인업을 확정하고 제작에 박차를 가했다.

plokm02@osen.co.kr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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