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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기는 김수현, 쫓는 김현중…수목극 매력남 경쟁

[기타] | 발행시간: 2014.01.17일 09:20
[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사진 위), '감격시대' 김현중 /사진=SBS(위), KBS

'외계인' 김수현이 쫓기고 있다.

요즘 수목 안방극장 최강자는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지난해 12월 18일 첫 방송된 이후 줄곧 동시간대 수목극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다.

'별그대'는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 부)과 '왕싸가지'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의 달콤 발랄 로맨스를 그리고 있다. 방송 전부터 김수현과 전지현 주연으로 시청자들의 관심과 기대가 높았다.

겉은 차갑지만 속은 따뜻한 외계인 도민준 역을 소화한 김수현은 '별그대'의 흥행을 이끌었다. 그는 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의 장근석, MBC '미스코리아'의 이선균과의 대결에서도 압승을 거뒀다.

김수현은 전지현과의 환상의 호흡으로 '별그대'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 2일에는 24.6%의 전국일일시청률(닐슨코리아)을 기록하며 수목극 절대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극중 전지현과 러브라인을 그려나가며 여성 시청자들을 품에 안은 김수현을 바짝 긴장케 하는 남자가 등장했다. 바로 김현중이다.

김현중은 지난 15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감격시대'는 1930년대 한국, 중국, 일본의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을 그린 감성 로맨틱 느와르 드라마. 김현중은 극중 열차와 견줄만한 스피드와 날렵함을 주특기로 가진 치열한 파이터 신정태 역을 맡았다.

김현중은 첫 회에서 투전판에서 싸움을 하는 싸움꾼으로 등장, 눈빛부터 예사롭지 않은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꽃미남 김현중'이 아닌 상남자, '파이터 김현중'이었다.

모처럼 만에 연기 변신을 시도한 김현중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 때문일까. '감격시대' 1회는 7.8%의 시청률로 순항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별그대' 9회 시청률 23.1%에 비하면 낮은 수치. 하지만 '감격시대'의 등장으로 '별그대'는 시청률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지고 있다.

'감격시대'는 방송 4회까지 아역 배우들이 극을 이끌어 간다. 오는 29일 방송분부터 김현중을 비롯해 임수향, 진세연 등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 등장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1회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김현중과 김수현의 매력 대결이 기대된다.

수목극 최고의 남자는 외계인이 될지, 파이터 김현중이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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