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日 난징대학살 후, 시체 처리에만 두 달 걸려"

[온바오] | 발행시간: 2014.01.22일 21:20

▲ [자료사진] 난징대학살 당시의 사진

중국에서 일본의 난징대학살 당시 시체를 처리하기 위해 매일 트럭 5~6대가 움직이는 등 시체 처리에만 두 달이 걸렸다는 기록이 공개됐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랴오닝성(辽宁省)당안관은 남만주(南满洲)철도주식회사 난징(南京)특무반의 기밀문서 3건을 공개했다.

남만주철도주식회사는 일본이 철도경영과 석탄 등 중국자원을 강탈해 중국 침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07년 4월 1일 다롄(大连)에 정식으로 설립한 회사이다.

1937년 12월 22일부터 1938년 3월까지의 기록을 담은 이 기밀문서에는 일본군의 난징대학살을 증명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난징특무반은 1938년 2월말 작성한 보고서에서 "약 600명으로 구성된 시체매장부대가 지난 1월초부터 연일 상체를 묻고 있다"며 "2월말까지 5천구에 달하는 시체를 매장하는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고 기록했다.

또한 같은해 3월말 보고서에는 "3월 15일까지 총 3만1천791건의 시체를 샤관(下关) 지역과 상신허(上新河) 지역의 지정된 지역에 수용했다"며 "여기에는 매일 5~6대의 트럭과 2~3백명의 일꾼이 필요하다"고 기록했다.

랴오닝성당안관 자오환린(赵焕林) 관장은 "난징특무반의 기록에는 난징대학살에 대한 직접적인 서술을 업지만 일본군의 사체처리 부대의 규모와 작업시간으로 미뤄봤을 때 당시 대학살의 전반적인 상황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난징대학살은 일본의 중지파견국 사령관 마쓰이 이와네 휘하의 일본군이 1937년 12월부터 1938년 1월까지 당시 중국의 수도 난징과 그 주변에서 자행한 중국인 포로 및 일반시민을 대학살한 사건이다. [온바오 한태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0%
10대 20%
20대 4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40%
10대 0%
20대 0%
30대 4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이선영(35) 아나운서 ‘MBC 라디오 정치인싸’의 진행자인 이선영(35) 아나운서가 지난 주말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결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앞서 이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4월 27일(토) 양가 친척 및 지인,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선영은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배우 박성훈(나남뉴스) 인기리에 종영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악역 윤은성을 맡았던 배우 박성훈(39)이 학창시절 생활고를 겪었던 일화를 고백한다. 박성훈은 앞서 공개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예고편에서 학창시절 및 군대 시절 이야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제1회 동북도서박람회’에서 연변교육출판사는 전통출판뿐만 아니라 디지털출판 플랫폼, 디지털 콘텐츠자원 등 융합출판분야에서도 앞서 생각하고 열심히 뛰여온 성과를 전시하여 방문객들을 위해 신선한 체험과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온라인서점, 오디오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