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발 스모그, 태평양 넘어 미국 대기도 오염시켜

[온바오] | 발행시간: 2014.01.22일 20:07

중국발 스모그가 한국, 일본 등 주변 국가 뿐 아니라 미국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기고된 논문을 인용해 중국 수출업체에서 발생한 오염물질이 태평양을 건너 미국 서부지역의 대기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논문은 하버드에서 개발해 계속해 업데이트하는 오염물질 데이터 측정 프로그램 GEOS-Chem의 통계를 인용해 중국이 미국으로 수출하는 제품을 생산하면서 생긴 오염물질이 태평양을 건너옴에 따라 지난 2006년 미국 서부지역의 대기중 황산염 농도가 최대 2% 상승했으며 오존과 일산화탄소 수치 역시 상승했다.

그리고 미국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포틀랜드주의 대기중 오염물질 중의 4분의 1은 중국에서 생산돼 수출된 TV, 완구, 휴대폰 등 때문에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국에서 배출되는 일산화탄소의 22%, 그을음(블랙카본)의 17%가 수출상품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그을음은 비에도 대기 중에 쉽게 씻겨 내려가지 않아 천식, 염증, 폐질환, 심장병, 기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이번 연구에는 3개 국가의 학자 9명이 참여했다. 캘리포니아대학 스티븐 데이비스 교수는 "미국이 제조업과 오염물질을 외주로 돌렸지만, 제품과 함께 오염물질도 태평양을 건너 우리에게 오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대학 물리학원 대기해양과학과 린진타이(林金泰) 교수는 "우리는 주로 무역이 생산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며 "무역은 생산기지를 바꿨으며 오염물질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온바오 강희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50%
20대 5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이선영(35) 아나운서 ‘MBC 라디오 정치인싸’의 진행자인 이선영(35) 아나운서가 지난 주말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결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앞서 이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4월 27일(토) 양가 친척 및 지인,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선영은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배우 박성훈(나남뉴스) 인기리에 종영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악역 윤은성을 맡았던 배우 박성훈(39)이 학창시절 생활고를 겪었던 일화를 고백한다. 박성훈은 앞서 공개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예고편에서 학창시절 및 군대 시절 이야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제1회 동북도서박람회’에서 연변교육출판사는 전통출판뿐만 아니라 디지털출판 플랫폼, 디지털 콘텐츠자원 등 융합출판분야에서도 앞서 생각하고 열심히 뛰여온 성과를 전시하여 방문객들을 위해 신선한 체험과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온라인서점, 오디오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