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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하얼빈) 제64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중국영화가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하는 등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댜오이난(刁亦男) 감독의 ‘백일염화’가 15일, 베를린 국제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곰상’을 수상했고 이 영화의 주인공인 랴오판(廖凡)이 남우주연상인 은곰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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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 러우예(娄烨)감독의 영화 ’안마’가 촬영부분의 최우수상인 ‘은곰상’을 받았습니다.
댜오이난(刁亦男) 감독은 박수갈채 속에 제작진과 함께 수상대에 올랐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영화 ‘백일염화’의 주연인 랴오판은 이 작품으로 ‘영화황제’의 영예를 수여받게 됐습니다.
영화 ‘백일염화’는 시체분쇄사건을 통해 랴오판, 구이룬메이(桂纶镁), 왕쉐빙(王学兵) 등이 출연한 인물사이의 얽히고 설킨 사랑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이 영화는 빈틈없이 치밀한 범죄추리로 영화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편, 러우예감독의 영화 ‘안마’가 촬영부분의 최고상인 ‘은곰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 ‘안마’는 장쑤성 난징시의 한 안마관에서 일하는 장인 안마사들의 생활과 감정을 그렸습니다.
1951년 창립한 베를린 국제영화제는 ‘예술성에 치중하고 현실을 주목하며 신예를 격려하는’데 취지를 뒀습니다.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이탈리아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함께 유럽의 3대 영화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출처: CNTV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