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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김규리 교제…돌부처, 사랑에 빠지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5.16일 09:30

‘돌부처’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과 배우 김규리가 풋풋한 애정을 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스포츠 및 연예계 관계자는 최근 TV리포트에 “야구선수 오승환과 배우 김규리가 3개월째 핑크빛 열애 중이다. 일본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을 만나기 위해 김규리가 여러 차례 출국한 바 있다”고 밝혔다.


김규리는 올해 2월 7일까지 괌에서 있었던 삼성 라이온즈 전지훈련과 함께 개인 훈련을 진행한 오승환을 응원하기 위해 괌을 찾았다. 뿐만 아니라 일본서 스프링캠프 중인 오승환을 만나기 위해 일본으로 날아가 함께 시간을 보낸 목격담도 전해졌다.


이즈음 김규리는 자신의 측근들에게 “오승환을 좋은 감정으로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사실상 교제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현재 일본 한신 타이거즈에서 활약 중인 오승환이 처음 일본으로 건너갔을 당시 김규리는 그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현지를 찾아가 많은 격려를 했다. 아울러 지난 2월 27일 첫 방송된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촬영으로 인해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전화와 문자로 그를 응원했다.


김규리는 대표적인 연예계 야구광이다. 특히 지난해 10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를 관전,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는 두산 모자를 쓰고 응원에 나섰으나 상대팀 마무리 투수에게 호감을 갖게 된 것이다.


오승환은 1982년 생으로 지난 2005년 데뷔해 삼성에서만 9년을 뛰며 통산 444경기에서 277세이브(28승13패11홀드), 평균자책점 1.69를 기록했다. 특히 데뷔 해인 2005년 이후 한국시리즈에서 5차례 삼성이 우승을 차지하는 동안 뒷문을 철저히 잠그며 철벽의 이미지를 구축했다.


김규리는 1979년 생으로 1997년 잡지 휘가로의 표지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9년 11월 원래 이름 김민선에서 현재 이름 김규리로 개명했으며 드라마 ‘학교’ ‘유리구두’ ‘현정아 사랑해’ ‘한강수타령’ ‘영재의 전성시대’, 최근작인 ‘앙큼한 돌싱녀’, 영화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하류인생’ ‘미인도’ ‘풍산개’ ‘또 하나의 약속’ 등에서 열연했다.

[TV리포트=조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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