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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업, '너포위'에 포위된 女직원들 때문에 휴가

[온바오] | 발행시간: 2014.05.30일 11:39

차승원, 이승기, 고아라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의 중국 내 반응이 심상치 않다. 드라마가 방영된지 3주만에 동영상사이트 조회수가 8천만회에 육박했으며 한 기업에서는 여직원들이 '너포위'를 보기 위해 야근을 불사하자, 휴가령을 내렸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너포위'의 판권을 구입한 중국 포탈사이트 텅쉰넷(腾讯网)의 동영상 전문 사이트에서 독점 방영되기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조회수 9천만회를 돌파하며 한국드라마 중 월간 인기순위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MBC '트라이앵글'보다 무려 2천6백만회가 많다.
또한 중국의 주요 SNS에서는 '너포위'가 계속해서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서는 베이징의 모 기업이 '너포위'에 빠진 여직원들의 건강을 고려한 휴가 통지문이 등장해 화제가 됐다.

이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여직원들은 '너포위'에 빠져 본방송을 보기 위해 일부러 야근을 하며 근무시간을 채우고 휴가를 신청하고 있다. 회사는 "회사 전기요금 낭비 및 여직원들의 건강을 고려해 여직원들은 이번주부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출퇴근 시간을 개인카드로 찍을 필요 없이 자유롭게 하라"고 공지했다.

'너포위'는 현재 중국에서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새벽 3시에 텅쉰넷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 회사는 공지문에 추신으로 "이번 휴가제도는 여직원에게만 유효하며 남자 직원들은 정시에 맞춰 카드로 출퇴근 시간을 보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이같은 기업의 휴가제도에 "불공평하다", "이럴거면 월드컵 때는 축구를 좋아하는 남자 직원들에게 휴가를 줘야 한다", "분명 회사일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며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중국의 일부 언론은 "'너포위'가 한국에서 시청률을 계속해서 경신하며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한류를 이끌고 있다"며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새로운 화제작으로 떠올랐다"고 전했다.

한편 '너포위'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성장 로맨스 수사물로 단 한 번도 형사를 꿈꿔본 적 없는 4명의 1년 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명실상부 최고의 수사관인 강력반 팀장의 성장드라마이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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