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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영화 '포말지하' 한국서 촬영, 한류 스타 출연하나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6.12일 09:40

중국 인기 소설 '포말지하' 영화화가 결정됐다. 홍콩 여배우 류자링(유가령)이 제작을 맡은 가운데 한국 배우가 합류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1일 '포말지하' 제작사 싱하오 측은 영화의 여주인공인 샤모 역의 장위시가 등장한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싱하오는 여주인공과 함께 류자링이 제작을 맡고 대만 청년 감독 라이쥔시가 메가폰을 잡는다는 사실도 함께 알렸다.


눈길을 끄는 것은 제작비 규모와 촬영 장소. 영화 '몽키킹'을 흥행시킨 제작사 싱하오는 '포말지하'에 한화 약 100억 원 상당의 제작비를 투입한다고 알렸다. 액션, SF도 아닌 멜로 장르에 투입되는 제작비로는 비교적 큰 규모다.


더욱이 '포말지하'는 대만을 비롯해 일본, 한국 등 3개 국가에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월 김수현이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는 내용이 홍콩 등 중화권에서 보도된 데다 한국 촬영 계획도 알려진 만큼 한국 측과의 합작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여주인공 외에 두 명의 남자 주인공 가운데 한국 배우가 캐스팅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다만 김수현 측은 관련 보도가 나왔을 당시 '포말지하' 출연 제의를 받은 적도 없다고 밝힌 상태다. 여주인공 샤모와 삼각관계를 이룰 두 남자 주인공 캐스팅은 아직까지 비밀에 부쳐져 있다. 제작사 측은 남자 주인공은 공개할 수 없지만 깜짝 놀랄 만한 인물이라고만 귀띔한 상태다.


한편 '포말지하'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이미 대만에서 쉬시위안(서희원), 황샤오밍(황효명), 허룬둥(하윤동) 주연의 드라마로 제작돼 사랑 받았다. 2005년 출간된 뒤 수백만 부가 팔려나간 베스트셀러로, 한 여자와 두 남자의 엇갈린 인연을 여류 작가의 시선으로 풀어내 "가장 아름답고 지독한 삼각 관계"라는 평가를 받으며 여성 독자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은 작품이다. 원작자인 밍샤오시와 톱 여배우 류자링은 각각 중화권 문학계와 영화계 여왕으로 일컬어지는 인물인 만큼 두 사람의 앙상블을 향한 팬들의 기대도 뜨겁다.


영화 '포말지하'는 오는 9월 크랭크인해 소설 출간 10주년이 되는 2015년 개봉 예정이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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