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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父 "여기서 끝내자. 도망할 수 없다"...703특공연대 투입

[기타] | 발행시간: 2014.06.23일 14:33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투항 권유. 703부대 투입/사진=YTN 방송 캡처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父 "여기서 끝내자. 도망할 수 없다"...703특공연대 투입

강원도 고성 22사단 GOP(일반전초)에서 총기 난사후 무장 탈영한 임모 병장(22)에 아버지가 투항 권유 음성 일부가 공개됐다

JTBC는 23일 임 병장의 아버지가 확성기를 통해 아들의 투항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여기서 끝내자 이제. 더 이상 너는 여기서 달아날 수가 없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군 당국은 8시 40분께 임 병장이 울면서 아버지와의 통화를 요고해와 휴대 전화를 던져줘 아버지와 통화가 가능하게 했다.

오전 8시 40분께 임 병장의 요구로 부친과 통화가 이루어진 직후 투입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임 병장이 현재 가족을 만났을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군 당국은 “당장이라도 제압 가능하지만 생포를 원칙으로 계속해서 설득 중이다”라고 밝혔다.

임 병장의 아버지는 이날 아들의 투항을 설득하면서도 군에 아들이 처한 상황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임 병장의 아버지는 “다음달이면 정기휴가에 이어 9월이면 전역을 앞둔 내 아들을 누가 이렇게 만들었냐”며 “멀쩡하던 아들이 이렇게 된 것이 도저히 납득되지 않는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현장 군 부대 관계자에게 “내 아들이 있는 곳에서 지켜보겠다. 죽어도 아들이 있는 곳에서 죽고 싶으니 통과시켜 달라”고 요구하며 30여 분간 실랑이를 벌였다.

임 병장의 아버지는 22일 오후 2시쯤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군과 임 병장 간에 총격전이 벌어진 뒤 대치상황에서도 "앞날이 창창한데 죽지 마라"며 아들에게 투항을 권유했다.

앞서 탈영 중인 임 병장을 강원 고성군 제진검문소 북쪽에서 포위하던 군은 22일 "밤 11시쯤 임 병장을 맞닥뜨렸으나 차단선을 구축한 병력이 수하를 시도하자 불응하고 도주했다"고 전했다.

직전에 군은 이날 오후 2시 20분께 강원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 제진검문소 명파초등학교 인근에서 탈영병 임 병장과 총격전이 벌여 소대장 1명이 팔 등에 관통상을 입고 헬리콥터로 후송됐다.

교전 후 대치 상태에서 임 병장의 부모가 투이돼 투항을 권유했지만 임 병장을 이를 거부하고 숲 속으로 도주했다.

한편 임 병장은 지난 21일 저녁 8시 15분쯤 임 병장은 동부 전선의 최전방인 GOP에서 동료들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K-2 소총을 난사한 뒤 무장상태로 탈영했다.

이 사고로 부사관 1명, 상병 2명, 일병과 이병 1명 등 모두 5명이 사망했다.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703특공연대 투입 소식에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703 특공연대 투입 투항 권유, 결국 투항하는 건가"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703 특공연대 투입 투항 권유, 제발 더이상 인명피해 없었으면"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703특공연대 투입, 교전 없었으면"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703특공연대 투입 투항 권유, 아버지와 통화중이니 곧 투항하겠지"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703 특공연대 투입 투항 권유, 더 이상 도주하지 않았으면" "총기난사 탈영병 생포 임박 703 특공연대 투입, 군이 특공대까지 투입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본부 이슈팀 enter@hankooki.com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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