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이집트 홍해 휴양지 해변서 흉기 테러…외국인 관광객 6명 사상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7.15일 00:53
"우크라이나인 2명 사망·세르비아인과 폴란드인 등 4명 부상"

카이로 외곽 기자에선 총기 난사로 경찰관 5명 사망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이집트 홍해의 유명 휴양지인 후르가다의 한 해변에서 14일(현지시간) 괴한의 흉기 테러로 외국인관광객 6명이 숨지거나 다쳤다고 이집트 언론과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집트 내무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수영을 해서 후르가다의 한 리조트에 침입한 뒤 해당 리조트 앞 해변에서 쉬던 관광객들에게 흉기를 마구 휘둘렀다.

이번 공격으로 여러 국적의 외국인 6명이 흉기에 찔렸다고 내무부는 밝혔다.

이집트 일간 알마스리 알욤은 "우크라이나 국적의 여성 관광객 2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다른 외국인 부상자 4명의 국적은 세르비아와 폴란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범인을 체포하고 나서 외국인들을 공격한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후르가다에서는 올해 1월에도 3명의 관광객이 괴한의 흉기 공격에 다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후르가다는 유럽 관광객들에게 넓은 해변과 스쿠버다이빙과 스노클링 등 해양 스포츠로 인기가 높은 관광지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이집트 수도 카이로 외곽 도시 기자의 한 검문소에서 총기 테러로 경찰관 5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집트 관영 메나통신은 차량에 탄 괴한이 기자시 바드라신 지역의 한 검문소를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나서 달아났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장 주변을 봉쇄한 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이집트에서 발생한 2차례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이집트에서는 2013년 무함마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이 군부에 축출된 후 동북부 시나이반도와 카이로 등지에서 군인과 경찰을 겨냥한 폭탄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이집트지부를 자처한 무장단체의 지속적인 테러 활동으로 지금까지 이집트 군인과 경찰, 민간인 등 수백 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이집트 홍해 휴양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집트 시내에 배치된 경찰 차량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8%
10대 0%
20대 11%
30대 44%
40대 22%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2%
10대 0%
20대 0%
30대 11%
40대 11%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현지시간으로 5월 6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빠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에 즈음하여 프랑스에 대한 제3차 국빈방문을 진행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두 나라 관계의 소중한 60년 로정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현지시간으로 5월 6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빠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에 즈음하여 프랑스에 대한 제3차 국빈방문을 진행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두 나라 관계의 소중한 60년 로정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사건 회고 최근, 룡정시인민법원은 피고인 원모1, 원모2, 원모3이 도청 및 사진용 특수 장비를 불법적으로 생산하고 판매한 범죄를 공개적으로 심문 처리하였다. 피고인 원모1은 원모2, 원모3과 함께 2023년 10월 말부터 2023년 12월까지 광동성 혜주시에서 영리를 목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