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학시험성적이 22일에 발표되였다. 길림성 대학입시 문과 중점선은 560점, 지난해보다 50점 높아졌고 리과 중점선은 555점, 지난해보다 20점 높아졌다. 보통대학 문과 점수선은 459점, 리과 445점이며 단과, 민영대학 문과, 리과 점수선은 모두 350점이다.
기자가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학교들의 성적을 알아본데 의하면 대부분 학교들에서 《성적이 괜찮다, 지난해보다 훨씬 좋다, 지난해와 비슷하다.》는 평가와 함께 북경대학, 청화대학에 관심을 쏠리고있었다.
올해 통화시조선족중학교 대학입시 조선어수험생은 총 76명, 이중 문과 응시생이 40명, 리과 응시생이 36명이다. 중점대학 점수선에 도달된 학생이 19명으로 지난해보다 2명이 증가, 본과 점수선에 도달된 학생이 70명, 단과, 민영대학 점수선에 도달된 학생이 100%이다. 600점이상이 8명으로 지난해보다 2명이 증가, 문과 최고점수는 653점(10점 첨가)이다.
지난해 북경대학생을 배출한 상황에서 이 학교 문국철교장은 《올해도 북경대학 입학생이 있기를 바란다.》면서 긴장한 심정을 내비쳤다.
매하구시조선족중학교 대학입시 조선어수험생은 138명, 이중 문과 응시생이 79명, 리과 응시생이 59명이다. 본과 점수선에 도달된 문과생 44명, 리과생 34명, 최고점수를 따낸 문과생 634점(10점 추가), 리과생 678점(10점 추가)이다.
장춘시조선족중학교 조선어수험생은 153명이다. 이중 문과 최고점수 652점(10점 첨가), 리과 최고점수 684점(10점 첨가)이다. 이 학교 윤태숙교장은《총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성적이 괜찮다.》고 평가했다.
길림시조선족중학교 조선어수험생 총수는 121명, 그중 문과생 70명, 리과생 51명이다. 600점이상이 9명, 최고점수가 문과 641점(10점 첨가), 리과 672점(10점 첨가)이다. 이 학교 신경철교장은 《학생수가 지난해보다 많이 준 상황이지만 성적이 괜찮다.》고 평가했다.
반석시홍광조선족중학교는 30명의 조선어수험생중 중점선에 도달된 학생이 2명, 문과 최고점수는 668점(10점 첨가), 리과 최고점수는 595점(10점 첨가)이다. 이 학교 김일동교장은 《지난해보다 성적이 훨씬 좋다.》며 북경대학 입학생이 나지길 바랐다.
장백현조선족중학교는 77명의 조선어수험생중 문과생 55명, 리과생 22명이다. 중점선에 도달된 학생이 21명, 본과 점수선에 도달된 학생이 63명, 문과 최고점수는 642점(10점 첨가), 리과 최고점수는 630점(10점 첨가) 이다. 이 학교 허흥규교장은 《지난해보다 문과성적이 좋다.》며 리과성적엔 좀 아쉬움을 표했다.
이같이 각 학교들의 대학입시성적이 보편적으로 좋고 특히 단과, 민영대학 점수선에는 100%의 학생들이 도달되였다. 이에 길림성교육학원 민족교육학원 리대동원장은 《조선족학교들에서 전체 학생에 낯을 돌리고 인재시교에 모를 박은 보람이다.》고 지적한다.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