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美 전업주부 아빠 8배 늘었다…'육아도 일' 남편들의 선택

[기타] | 발행시간: 2014.06.28일 21:21
[뉴스데스크]◀ 앵커 ▶

집에서 아이를 키우며 살림을 하는 전업주부 아빠가 미국에서 크게 늘고 있습니다.

이들이 이런 선택을 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달라진 사회상을 볼 수 있습니다.

뉴욕에서 이언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아기와 함께 수영을 하고, 기저귀도 능숙하게 갈아줍니다.

낮잠을 재운 뒤엔 4살 난 큰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아이가 태어난 뒤 부부는 아내는 직장, 남편은 집안일을 하기로 했습니다.

◀ 제이크 파터 ▶

"자존심을 내려놓고 아이를 돌보겠다고 결정하는 것이 더 남성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업주부 엄마들과 마찬가지로 아빠들도 아이 키우는 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모임도 만들고, 놀이에도 참여합니다.

◀ 그레그 나킨 ▶

"네 아내는 일하고, 너는 왜 안 하냐고 묻는데, 나도 일을 하는 겁니다."

미국의 남성 전업주부 수는 42만 명으로 20년 전에 비해 8배나 늘었습니다.

특히, 집에 있는 아빠의 21%가 '가정을 돌보고 싶어서'라고 답했습니다.

◀ 게일 가이/사회학 교수 ▶

"더 많은 아빠들이 아이들의 삶에 참여하고 싶어 하고, 이런 추세는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남편보다 많이 버는 아내의 비율이 지난 1970년대 7%에서 지난해에는 24%로 껑충 뛸 정도로 여성의 소득이 많아진 것도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양육을 전담하는 아빠 비율이 매년 늘고 있습니다.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와 가사에 대한 남성의 인식 전환 등이 맞물리면서 남성 전업주부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이언주입니다.(이언주 특파원 unjoolee@imbc.com)

MBC TV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제6회 흑룡강성 관광산업발전대회가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치치할시에서 개최된다. 대회의 '개최지'인 치치할은 특색 문화관광자원을 심도있게 발굴하고 현대 관광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선하여 풍경구에서 서비스, 산업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치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기가 막혀" 황정음, 상간녀 저격 A씨에게 결국 '고소당해' 무슨 일?

"기가 막혀" 황정음, 상간녀 저격 A씨에게 결국 '고소당해' 무슨 일?

사진=나남뉴스 전남편의 불륜 사실을 폭로한 배우 황정음이 최근 여성 A씨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A씨는 지난 4월 황정음이 상간녀로 오해하여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성의 신상정보를 올린 인물이었다. 당시 황정음은 A씨의 사진을 캡

"어마어마한 재력" 손연재, '♥금융맨' 대사관 건물 공동명의 놀라운 근황

"어마어마한 재력" 손연재, '♥금융맨' 대사관 건물 공동명의 놀라운 근황

사진=나남뉴스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선수 출신 손연재가 금융맨 남편과 공동명의로 72억 단독주택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들려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손연재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72억원이라는

"눈물 흘리며 힘들었던 지난날" 한혜진, 전남친 전현무 등장에 '깜짝'

"눈물 흘리며 힘들었던 지난날" 한혜진, 전남친 전현무 등장에 '깜짝'

사진=나남뉴스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공개열애 후 헤어진 전 남자친구 전현무를 마침내 영상으로 마주했다. 지난 21일 한혜진은 절친 이시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시언s쿨'에 10만 구독자 축하파티에 초청되어 출연했다. 영상 속 이시언은 10만 구독자를 돌파한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