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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 생산력 도태, 첨단 장비 제조업 발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07.15일 11:05
  (흑룡강신문=하얼빈) 올해 상반기, 중국공업경제는 한 편은 발전시키고 한 편은 낮추는 과정에서 새로운 동력을 찾고 있습니다.

  스자좡 시바이포 고속도로 양쪽을 따라 수십 개의 시멘트 공장이 10킬로미터 가까이 늘어서 있습니다. 과거 이곳은 허베이성의 시멘트 생산기업이 가장 밀집된 지역이었습니다. 현재, 폐기된 대량의 시멘트 생산설비가 체적이 너무 방대하다는 이유로 자리를 옮길 수 없어 도로 양쪽에 방치되어 있습니다. 시멘트를 운수하는 화물차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달리던 도로 위는 한적하기만 합니다.

  허베이 뿐만 아닙니다. 상반기 여러 지역에서 모두 노후 생산력을 도태하기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전국 시멘트기업 분포도에는 작은 동그라미가 빼곡합니다. 동그라미는 일 평균 2천톤 이상의 시멘트를 생산하는 시멘트기업들입니다. 올해의 분포도에 표기된 동그라미는 과거에 비해 많지 않은 편입니다. 2009년 전, 가장 많을 때는 8천 여 개 기업에 달했습니다. 노후 생산력 도태정책을 실시함에 따라 지난해 연말, 전국 시멘트기업은 3천500개로 줄었습니다.

  노후 생산력을 줄이는 반면, 로봇을 대표로 하는 첨단장비업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선양신쑹은 국내 최대 로봇 생산기업입니다. 공장에는 여러 가지 공업용 로봇이 공장 내부를 가득 채웠습니다. 이 공업용 로봇은 모두 저장, 광둥 등 제조업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으로 운송됩니다.

  2013년 중국 시장에서 판매된 공업로봇은 3만7천대에 달해 일본을 초월한 세계 제1 공업로봇시장으로 부상했습니다. 로봇뿐만이 아닙니다. 올해 상반기 해양공정, 우주항공설비를 대표로 하는 첨단제조업의 발전속도가 공업 평균 증가속도를 초월했습니다. 중국제조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출처: CNTV 한국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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