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통영시는 명예시민에 중국 런씽번(53)씨와 허지앙(37)씨 2명을 선정키로 하고 통영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남겨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런씽번씨
중국 산동성 제남 출신의 순화호텔그룹 회장 런씽번(53)씨는 상해주주국제무역주식회사 회장, 산동성요리협회 부회장, 산동성여행호텔협회 부회장, 산동대학관리학원 지도교수, 제남시음식업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런씽번 회장은 통영수산물의 홍보를 위해 중국 산동성 일원의 빅바이어를 통영에 초청, 통영수산물의 위생성 및 안전성을 적극 홍보해 통영수산물의 중국 진출을 위해 노력했다. 또 통영굴 홍보 광고판을 중국 상해-제남간 고속도로 변 3개소에 설치해 현지인에게 통영굴을 홍보, 통영시를 알리는 공로를 인정 받았다.
중국 청향각 총경리 허지앙씨는 중국 북경 청화대를 졸업하고 북경시 요식업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중국 전국요리대회 금상, 말레이시아 국제요리대회 금상을 수상했다.
허지앙씨
허지앙씨는 중국 북경시 호텔, 대형식당, 고급 레스토랑 경영자로 구성된 빅바이어 통영초청행사 개최에 기여하고 통영수산물의 중국 알리기에 적극 협조했다. 게다가 통영수산물의 중국 수출 본격화를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해 북경요식업협회와 통영시간 통영수산물 유통·공급 MOU체결을 적극 후원해 통영수산물 인지도 제고에도 기여했다.
한편 현재까지 통영시 명예시민은 이명박 전 대통령, 배우 성룡 등 총 43명이다. 이 중 한국인은 27명, 외국인은 일본 8명, 미국 7명, 중국 1명 모두 16명이다.
출처:경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