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IT/과학 > 휴대폰/통신
  • 작게
  • 원본
  • 크게

2명 중 1명은 "스마트폰 손에 쥐고 자"…스마트폰 의존도 '심각'

[기타] | 발행시간: 2014.08.01일 15:21
【서울=뉴시스】정옥주 기자 = 스마트폰에 대한 사용자들의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6명(59.9%)이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을 느낀다고 답했다.

남성(55.6%)보다는 여성(64.2%)이, 40대(58%)와 50대(57.2%)보다는 20대(62.4%), 30대(62%)가 스마트폰 부재에 대한 불안감을 좀 더 크게 느끼고 있었다.

구체적인 행동으로는 전체 58.5%가 화장실에 갈 때도 스마트폰을 가지고 가는 편이었으며, 2명 중 1명(49.2%)은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손에 닿기 쉬운 곳에 두거나, 아예 손에 쥐고 자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층일수록 이런 경향이 매우 뚜렷했다.

또 전체의 절반 이상(55.7%)은 스마트폰이 없으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궁금한 것이 있을 경우 옆 사람에게 물어보기보다는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는 사용자도 57.5%에 달했고, 스마트폰이 자신의 분신과 다름 없다는 의견도 27.1%로 적지 않았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기능은 모바일메신저(75.5%, 중복응답), 사진·동영상 촬영(75.1%), 음성통화(73.5%), 문자메시지(71.6%), 뉴스 검색(68%) 순이었다.

연령별로 20·30대는 모바일메신저(20대 85.6%·30대 78.8%)와 사진·동영상 촬영(20대 78%, 30대 76.8%)을, 40대와 50대는 각각 문자메시지(40대 76%)와 음성통화(50대 80.8%)를 많이 이용했다.

반면 거의 사용을 하지 않은 기능은 팟캐스트·인터넷방송(57%, 중복응답), 영상통화(56.2%), 모바일 전자지갑(54.8%), DMB(46.3%)라는 응답이 많았다. 특히 50대는 이들 기능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가장 중요한 스마트폰 기능은 음성통화(57%·중복응답)와 모바일메신저(44.4%)가 꼽혔으며, 음성통화는 40대(65.2%)와 50대(61.2%)에게, 모바일 메신저는 20대(63.2%)에게 매우 중요한 기능이었다.

반면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스마트폰 기능은 팟캐스트·인터넷방송(34.9%)과 모바일 전자지갑(25.4%), DMB(21.1%)였다.

전체 10명 중 6명(60.3%)은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에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50대의 만족도(66.8%)가 가장 높았다.

스마트폰에 만족하는 가장 큰 이유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 가능하며(81.9%·중복응답), 생활에 중요한 앱을 이용 할 수 있다(67.7%)는 점이었다. 현재 스마트폰에 만족하지 않는 이유는 주로 비싼 요금(65.2%, 중복응답)과 단말기 가격(62.1%)에서 비롯됐다.

또 전체 55%는 스마트폰을 활용하면 더 똑똑해질 수 있다고도 생각했는데, 연령이 높을수록(20대 44%, 30대 54.4%, 40대 58.4%, 50대 63.2%) 이런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최신 IT트렌드의 변화에 많은 사람들은 피로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아무리 최신 첨단 IT 제품이라도 3개월만 지나면 구형으로 변한다는데 71.1%가 공감했으며, 61%는 세상이 너무 빨리 변하는 것 같아 피곤하다고 응답했다. 남성(52.2%)보다 여성(69.8%), 20대(57.6%)보다 50대(66%)가 빠른 변화에 따른 피로감을 더 많이 느끼는 편이었다.

channa224@newsis.com

뉴시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왜 피해자 행세하냐" 최병길PD, 전처 서유리 저격 '억울하다' 고백

사진=나남뉴스 방송인 서유리와 이혼 소식을 알리면서 충격을 주었던 최병길 PD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19일 최병길 PD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고만 있으려니 내 앞길을 계속 가로막는다"라며 "싸우고 싶진 않지만 내 상황이 너무 좋지 않으니 최소한 방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술 마셔도 무죄" 김호중, '이창명 음주 사건' 혐의 입증 어렵다 왜?

사진=나남뉴스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국과수에서 음주 소견을 받았음에도 무죄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김호중이 접촉사고를 일으키기 전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계속해서 포착되고 있다. 먼저 지난 17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