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분위기 미녀' 탕웨이의 영화 '황금시대'(감독 쉬안화) 포스터가 추가로 공개됐다.
영화 '황금시대' 측은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담은 포스터를 공개해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자의 획을 표현한 듯한 독특한 분위기의 배경에 주인공들은 1930~40년대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주인공 탕웨이와 펑샤오펑(풍소봉)은 담배를 소품으로 삼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영화의 주인공인 탕웨이는 허벅지가 살짝 드러나는 짙은 회색 치파오에 이마를 덮는 앞머리가 인상적인 헤어스타일을 하고 고뇌에 찬 표정으로 의자에 앉아 있다. 왼쪽 손에는 어려 보이는 인상과는 어울리지 않는 담배가 들려 있어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탕웨이는 이 작품에서 주인공인 샤오훙(소홍) 역을 맡아 정치적, 문화적 격변기인 1930년대 젊은 여류 작가를 연기했다. 영화는 8월 말 개막하는 제71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중국에서는 10월 1일 개봉 예정이다.
출처: TV리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