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부동산
  • 작게
  • 원본
  • 크게

제주 외국인 땅 절반이 중국인 소유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09.02일 10:36
(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제주도내 외국인 취득 토지 중 절반 가량이 중국인 소유로 나타났다. 특히 2010년 '부동산 투자이민제' 도입 이후 중국인의 제주땅 취득이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1일 한국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희국(새누리·대구 중남구) 의원이 제주특별자치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6월말 현재 외국인이 소유한 전체 제주 토지 1373만8000㎡ 중 43%(592만2000㎡)가 중국인 소유였다. 가격(공시지가 기준)은 한화 5807억원.

  다음으로는 미국 370만7000㎡(27%), 일본 211만7000㎡(15%), 중국 외 아시아인 87만8000㎡(6%) 순이었다.

  중국인 소유는 2010년 2월 부동산 투자이민제(한화 5억원 이상 투자시 국내 거주자격을 준 뒤 5년 후 영주권 허용) 도입 이후 급격히 늘었다.

  2009년 2만㎡(0.3%)에 불과했으나 2010년 9만6000㎡(1.2%), 2011년 141만6000㎡(14.9%) 2012년 192만9000㎡(19.6%), 2013년 315만㎡(28.7%)로 증가했다.

  올 상반기에만 중국인이 취득한 토지가 277만3000㎡로 2013년 전체 취득분(122만㎡)의 2배를 넘어섰다. 이런 추세라면 제주도 내 중국인 취득 토지 면적이 올해 700만㎡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제주도 인근 마라도 면적(30만㎡)의 10배를 초과하는 수치다. 땅값도 2009년 4억원에서 5807억원으로 무려 1450배나 늘었다.

  반면, 2009년 49%(369만1000㎡)를 차지했던 미국인 소유 비율은 올해 27%(307만7000㎡)로 급격히 떨어졌다. 미국인 소유 토지는 요즘들어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 2012년 1만1000㎡, 2013년 4만1000㎡, 2014년(상반기) 3만4000㎡ 각각 줄었다.

  김희국 의원은 "제주도 내 중국인 토지소유가 2010년 부동산 투자이민제 도입이후 단시간내에 이뤄진 만큼 분명 살피지 못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며 "현 시점에서 어떤 순기능과 역기능을 가져왔는지 따져볼 때"라고 말했다.

출처: 내일신문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10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전국 첫 공기압력식 파종기 출아률 책임보험 흑룡강에서 성공적으로 시행

전국 첫 공기압력식 파종기 출아률 책임보험 흑룡강에서 성공적으로 시행

4월 28일, 흑룡강성농업농촌청에 따르면 전국 첫 공기압력식 파종기의 출아률에 대한 책임 보험이 흑룡강성에서 성공적으로 시행되였다. 성농업농촌청 농업기계화관리처 관계자에 따르면 흑룡강성농업농촌청은 중원농업보험주식유한회사 흑룡강지사와 협력하여 전국에서

할빈철도, '5.1' 련휴 기간 연 301만명 려객 수송 예상

할빈철도, '5.1' 련휴 기간 연 301만명 려객 수송 예상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할빈지하철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연장 운행

할빈지하철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연장 운행

할빈지하철그룹에 따르면 시민들의 5.1련휴 이동 편의를 위해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지하철 1, 2, 3호선의 운영 서비스 시간이 6시부터 22시 30분까지에서 6시부터 23시까지로 조정되였다. 출처: 흑룡강일보 편역: 진종호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