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8일 중국 해관총서는, 올 상반기 중국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이 17조 위안이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8월, 수출액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온 반면 수입액은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관총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의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0.6% 늘어난 17조 위안이었습니다. 그중 수출액은 2.1% 성장한 9조 1천억 위안, 수입액은 1.1% 떨어진 7조 9천억 위안이었으며 무역흑자는 1조 2천억 위안으로 28.7% 늘어났습니다.
지난 8월, 중국 대외무역 수출입 총액은 3.9% 성장한 2조 2천 6백억 위안이었습니다. 그 중 수출액은 9.2% 늘어난 1조 2천 8백억 위안, 수입액은 2.4% 줄어든 9천 8백억 위안이었으며 무역흑자는 3061억 위안으로 76% 늘어났습니다.
해관총서에서 발표한 숫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의 일반 무역 수출입액은 5% 늘어난 9조 3천 2백억 위안으로 중국 대외무역 총액의 54.9%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2.3%포인트 늘어난 수준입니다.
그중 수출액은 8.6% 늘어난 4조 7천 5백억 위안으로 일반 무역 수출총액의 52.1%, 수입액은 1.5% 늘어난 4조 5천 7백억 위안으로 수입총액의 58.1%를 차지했습니다. 이밖에 일반 무역 흑자가 1727억 2천만 위안이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355억 5천만 위안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중국의 가공무역 수출입액은 1.7% 하락한 5조 3천 5백억 위안으로 중국 대외무역 총액의 31.5%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0.7%p 떨어진 수준입니다. 그중 수출액은 1.8% 떨어진 3조 3천 8백억 위안으로 수출총액의 37.1%, 수입액은 1.6% 떨어진 1조 9천 7백억 위안으로 수출입총액의 25%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가공무역 흑자는 2.1% 줄어든 1조 4천 1백억 위안이었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