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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리아, 공습 방해하면 대가 치를 것" 경고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09.16일 10:21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AFP=News1

(워싱턴 로이터=뉴스1) 정이나 기자 = 미국이 시리아에서 벌이게 될 '이슬람국가(IS)'를 겨냥한 공습에 시리아 정권이 개입해서는 안된다고 미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15일(현지시간) 경고했다.

미 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기자들에게 "시리아 공군기지와 지휘·통제부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다"며 미국의 공습에 개입하면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시리아 IS 본거지 공습을 승인하면서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으로부터 어떤 형태의 대응이 있을지 주목돼왔다.

한 관계자는 시리아 정부군이 미군에 위협이 된다고 여겨질 경우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뒤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앞서 IS 격퇴를 위한 시리아 공습 계획을 밝히면서 아사드 정권과는 협력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시리아 정부 역시 미국이 시리아 정부의 동의없이 공습하는 것은 침략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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