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시즌 갑급리그 제27라운드
경기시간 10월 11일 오후 3시 30분
경기지점: 광동황포체육장
중국축구 갑급리그 광동일지천팀과 연변장백산천양천(이하 연변팀)의 경기는 두 팀의 운명이 결린 한판 승부다.
연변팀은 10월 11일 오후 3시 30분, 광동황포체육장에서 광동일지천팀과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7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치는데 구경 누가 승자로 될지 단언하기 어렵지만 혈전이 예상되는 경기이다.
연변팀이 광동일지천팀을 꺾어야만 시즌 막판까지 갑급리그 잔류 다툼을 벌일수 있다. 광동일지천-연변전이 끝난 뒤에는 그룹이 갈라지기까지 딱 3라운드 남겨두게 된다. 이번 대결이 누가 살아남느냐의 분수령인 셈이다.
광동의 축구명장 맥초가 올시즌 세번째 감독으로 부임한 광동일지천팀은 지난 26라운드 홈장에서 5대3으로 심수홍찬팀을 전승하면서 분위기를 타고있다.
해마다 갑급리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던 광동일지천팀은 지금까지 5승 11무 10패(승점 26점)로 순위 14위를 달리고있다. 공수련결의 핵심인 피털(10번)을 주축으로 까메룬적 아와얼(14번)이 공격의 선봉장으로 나서는데 수비진에는 이딸리아적 카로스(5번)이 연변팀 공격을 막을것으로 예상된다. 광동일지천팀의 가장 큰 약점은 두명의 중앙수비수간의 배합이 서툰것이다.비록 강팀이지만 올시즌 여러가지 원인으로 현재 강급권 수렁에 빠져들어가고있는 이 팀은 연변팀이 갑급리그보존을 위해 반드시 꺾어야 할 적수이다.
반면 연변팀은3승9무14패(승점 18점)로 꼴찌 16위다. 지난 26라운드 청도중능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선제꼴로 앞서다 마지막 몇십초를 남겨두고 동점꼴을 내주면서 1대1로 청도중능팀과 빅었었다.
현재 고종훈감독이 올라온후 1승 2무 1패를 기록중인 연변팀은 현재 시점에서는 일단 점수를 따는것이 관건이다. 이럴때일수록 정신을 가다듬고 자기경기를 열심을 해 경기장에서 뛰여난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제26라운드를 통해 갑급보존의 구도는 대체적으로 3개팀 즉 연변장백산천양천(18점) , 성도천성(19점), 광동일지천(26점) 이 사투하는 형국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시즌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갑급리그 잔류의 사투를 벌려야만 한 연변팀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럴때일수록 자기 경기를 열심히 해 점수를 따는것이 관건이다.
연변팀이 기적처럼 갑급잔류에 성공할수도 있고 쓰러진채 일어나지 못할수도 있다. 때문에 힘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목표는 실패할지 모르지만 연변축구의 풍격만은 잃지 말아야 한다.
편집/기자: [ 김룡 ] 원고래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