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조선이 15일 오전 판문점에서 비공개 장성급 군사회담을 가졌다고 한국연합통신이 15일 보도했습니다.
한국연합통신은 이날 집권당인 새누리당의 소식통을 인용해 한국과 조선이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군사회담을 가졌지만 조선측이 공개를 원하지 않아 한국정부는 관련 소식을 발표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보도는 야당 의원 한명이 이에 앞서 이날 가진 회담 의제가 "북방한계선"과 한국 단체의 삐라 살포 등 내용과 연관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저녁 가진 한국통일부의 정례기자회견에서 통일부 박수진 부대변인은 한조 양자가 군사회담을 진행 중에 있는지와 관련해 공식 대답은 하지 않았으며 현 단계에 제공할만한 더 많은 정보가 없다는 것만 재삼 강조했습니다.
소식이 만약 사실이라면 이번 만남은 2007년 12월에 있었던 남북 제7차 장성급 군사회담이래 개최된 첫 군사회담입니다.
한국과 조선 군부가 가장 최근 접촉 한 것은 2011년 2월입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