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천하2호 세계 500대 슈퍼컴퓨터 4련승
컴퓨터 운산속도를 측량하는 국제기구가 지난 17일 미국에서 발표한 세계 500대 슈퍼컴퓨터 최신 순위에서 중국국방과학기술대학이 연구제조한 "천하2호" 슈퍼컴퓨터가 초당 33.86천조차의 운산속도로 4련승을 차지했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의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타이탄"은 초당 17.57조차의 운산속도로 련속 4차례 준우승에 머물렀다.
TOP500이라고 명명한 국제기구는 반년에 한번씩 최신 순위를 발표한다. 이번 순위로 볼때 500대 순위에 든 미국 슈퍼컴퓨터 총량은 1년전의 265대와 반년전의 233대에서 이번기의 231대로 줄었지만 우세는 여전히 뚜렷했다. 중국과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이 각각 제2위부터 제6위까지를 차지했다.
슈퍼컴퓨터는 국가과학연구의 중요한 기초 수단으로서 지질, 기상, 석유탐측 등 영역의 연구에서 관건적인 역할을 발휘할뿐 아니라 자동차와 항공, 화학공업, 제약 등 업종의 중요한 과학연구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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