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옌타이시에서 다롄으로 향하는 여객선에서 한 승객이 바다수면 위의 용오름 현상을 촬영했습니다. 하늘과 바다를 잇는 듯한 신비로운 물기둥 영상을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이 승객은 오후 12시 반, 여객선을 타고 옌타이에서 다롄으로 가는 도중에 이 화면을 포착했다고 말했습니다.
용오름 현상을 처음 목격했다던 그는 바다에 살던 거대한 생물이 물을 뿜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신기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영상을 본 기상전문가는 해수면 위에서 일어난 회오리바람은 바로 용오름 현상이라고 말해줬습니다.
용오름은 바다표면에서 부는 바람과 높은 상공에서 부는 바람의 방향이 서로 달라 발생하는 기류현상으로 마치 용이 하늘로 오르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전문가는 이 같은 용오름 현상은 보기 드물다면서 파괴력이 강하기 때문에 회오리바람의 방향을 알아낸 후 이를 피해가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편집:박해연,이단)
중문참고
http://news.cntv.cn/2014/12/16/VIDE1418695201242628.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