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10대 소녀 강간한 뒤 친구들도 성폭행시킨 18살 소년

[기타] | 발행시간: 2015.02.07일 08:03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술을 마신 뒤 정신을 잃은 16살 소녀를 성폭행하고 친구들에게도 성관계를 유도한 18세 소년에 실형이 처해졌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이효두)는 특수준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모(18)군에게 징역 장기 4년, 단기 2년6월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를 명령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을 일체 부인하고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데다 피해자의 회복을 위해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피고인이 이성에 대한 그릇된 태도를 고치고 평생 두 번 다시 동종 범행을 저지르지 않게 하기 위해 엄벌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김군은 지난해 6월 오전 5시께 서울 강북구에 있는 음식점에서 이모(16)양을 포함한 친구들 서모군, 장모군, 한모군과 술을 마시던 중 이양이 주량을 초과해 인사불성이 되자 인근 모텔로 데리고 가 강간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어 김군은 같은 구 소재 한 패스트푸드점에서 친구 3명을 만나 "A양과 성관계하고 왔으니 성관계하고 싶은 사람은 하라"며 모텔에 데려와 A양이 있는 방문을 열고 친구들이 이양을 성폭행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이양은 소주를 1ℓ 이상 마신 뒤 취해 김군이 강간하려는데도 격렬히 저항하지 못하고 몸을 돌리는 수준의 거부 의사만 표시할 수 있었으며 본인 의지와 달리 잠들어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 김군의 친구 서모군이 자신을 강간할 때에도 잠에서 깨어나지 못했으며 잠에서 깨 모텔 밖으로 나갈 때 자신을 강간한 서군과 강간미수에 그친 장모군이 있었음에도 범인으로 지목하지 못할 정도로 경황이 없던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년범의 경우 성인과 달리 단기와 장기의 형이 함께 선고된다. 단기의 형을 초과한 후 수형자의 태도 등을 고려해 장기형이 종료되기 전에 석방될 수 있다. 김군의 경우 최대 4년의 형을 살게 되나 수감 태도에 따라 2년6개월까지 복역할 수도 있다.

뉴시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3%
10대 0%
20대 11%
30대 32%
40대 16%
50대 5%
60대 0%
70대 0%
여성 37%
10대 0%
20대 5%
30대 26%
40대 5%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1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애들이라고 고작 4년 뉘우쳐서 천재가되고 인류의 보탬이 되더라도 성촉행 당한 소녀는 평생 트라우마에서 못 벗어난다 참 이놈의 나라는 성폭행의 너무 관대하다하다못해 강간해도 몃년안에나온다 이런식이다 참 그지같다
답글 (0)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미스트롯3' 善 배아현이 자신을 뒷바라지 해 준 아버지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동시에 해묵은 갈등 사연을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날 12일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다음 주 예고편 영상에서 배아현이 새로운 '딸 대표'로 출연한 장면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연길,  60가구 ‘가장 아름다운 가정’ 선정

연길, 60가구 ‘가장 아름다운 가정’ 선정

회의 현장의 모습 5월 10일, ‘가장 아름다운 가정’ 표창회가 연길에서 소집되였다. 20차 당대회 정신과 가정교육 가풍건설을 중시할 데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론술을 깊이 있게 관철락착하고 새시대 가정문명 건설을 추진하며 사회주의 가정문명의 새로운 기풍을

"뉴진스 긴 휴가 받을 것" 어머니 A씨, 하이브 대표 대화 '폭로' 충격

"뉴진스 긴 휴가 받을 것" 어머니 A씨, 하이브 대표 대화 '폭로' 충격

사진=나남뉴스 걸그룹 뉴진스를 둘러싼 어도어와 하이브의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뉴진스 멤버 어머니 A씨가 인터뷰에 응했다. 이날 13일 한 언론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 응한 A씨는 "박지원 대표님이 아이들에게 긴 휴가를 주겠다고 했다"라며 충격적인 내용을 털어

“경호원 뚫더니 팬들과 대면” 김지원 행동에 팬들 감동

“경호원 뚫더니 팬들과 대면” 김지원 행동에 팬들 감동

배우 김지원(나남뉴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김지원(31)이 의도치 않게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앞서 김지원은 지난 5월 12일(일) 명품 브랜드 프로모션 참석차 싱가포르로 출국하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