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국가통계국은 1~2월 고정자산투자가 둔화됐지만 민간투자와 서비스업 투자의 증가율은 빠른 성장을 가져왔다고 11일 밝혔습니다.
국가통계국은 고정자산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포인트 증가했지만 지난해 전체 증가율보다 1.8%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히면서 이는 '제조업 공급과잉과 부동산 시장 조정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풀이했습니다.
반면, 민간투자와 서비스업 분야의 투자는 비교적 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민간투자는 지난해 동기 비해 14.7%포인트 증가했는데 이는 고정자산투자의 증가율보다 0.8%포인트 높는 성장폭입니다. 또한 서비스업에 대한 투자도 전년 동기 비해 14.8%포인트 증가해 고정자산투자의 증가율보다 0.9%포인트 높았습니다.
공업생산가치로 보면 경제의 발전방식 전환과 업그레이드에 따른 영향이 뚜렷합니다. 1~2월 산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포인트 증가했지만 이는 지난해 12월의 증가율보다 1.1%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한편, 첨단산업 증가치가 전년 동기보다 11.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이는 산업생산 증가율보다 4.4%포인트 높은 수준입니다.장비제조업의 증가치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8.2%포인트 늘어나 산업생산 증가율보다 1.4%포인트 높았습니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