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윤지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서지석의 골탕 작전에 전갈을 먹었다.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SBS플러스 새 예능프로그램 ‘보내줄 때 떠나라! 남자끼리’(이하 남자끼리)에서는 막내 서지석이 다른 멤버들을 골탕먹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서지석은 ‘남자끼리’ 생중계가 진행되는 동안 채팅창을 수시로 확인하며 출연진과 시청자 사이에서 메신저 역할을 했다. 하지만 서지석은 생중계 첫날 모두가 정신 없는 틈을 타 멤버들을 당황시킬만한 시청자 의견만 전달했다.
이날 서지석은 정준하에게 전갈을 먹어달라는 시청자 요청을 읽어줬다. 거부 반응을 보이는 정준하에게 서지석은 “우리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이다”고 말해 전갈 먹기를 강요했고, 결국 정준하는 오만상을 찌푸리며 전갈를 먹었다.
이를 지켜보던 생중계 시청자들은 “서지석 PD등극했다”, “서지석 막내인데 거침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남자끼리’는 자유를 가슴에 품은 유부남 4인방 정준하, 이재룡, 미노, 서지석이 아내에게 허락받고 태국으로 떠나는 여행 일탈기다. 특히 지난 2월 다음tv팟을 통해 국내 최초로 실시간 여행 생중계를 진행했다.
‘남자끼리’는 오는 14일 밤 11시 SBS플러스를 통해 첫 방송된다.
jay@osen.co.kr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