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기>영화장면
[CCTV.com 한국어방송] 중러 스릴러 영화<중국여행기3D>가 러시아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중국여행기>는 어린이 동화를 각색한 것으로 러시아 스릴러 영화<Viy>의 속편이다. 요성동과 영국배우 제이슨 플레밍이 주연을 맡았고 성룡도 중국에서 촬영시에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D스릴러영화<Viy>는 러시아 작가 니콜라이 고골이 1935년에 발표한 단편소설을 각색한 영화이다. 2013년에 촬영을 시작하여 개봉 한뒤 러시아에서 가장 흥행한 영화로 박스오피스 수입만 12억 루블(약1950달러)에 달했다.
영화<중국여행기> 영화제작자는 "속편에 등장하는 괴물 '위(지옥에서 온 눈썹을 길게 늘어뜨린 괴물)'는 중국신화에서 찾은 '친척'이다. 그래서 우리는 중국 제작진과 함께 작업하기로 결정했다"고 합작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최근 요성동은 모스크바에서 촬영 중인 촬영장 모습을 공개하였다. 사진에서 그녀는 무술을 연마하는 듯 보였고 이는 영화에서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개한 사진과 함께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청'입니다. 흰 수염을 가진 용왕의 딸로 아득한 옛 중국에서 왔어요. 무술로 세계를 차지할 겁니다"라고 남겨 영화 줄거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영국배우 제이슨 플레밍은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블랙 미러2>등의 영화에 출연하였다. 그는 이번이 처음 중국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으로 영화 속 역할은 아직 알 수 없다.
<중국여행기>는 중러 제작진이 함께 촬영하는 첫번째 스릴러 영화로 성룡은 이 영화에 출연할 뿐 아니라 제작자로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화는 2016년 전세계에서 동시 개봉할 예정이다.
번역 : 송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