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전통을 고수하고있는 아시아권에서 자녀의 결혼은 부모들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중국도 마찬가지이다. 중국에서 련애중 상대방 모친의 첫눈에 드는 경우는 남자가 평균 4.9%, 녀자가 4%이며 많은 남녀들이 미래의 장모 혹은 시어머니의 반대속에서 사랑을 견지해오다가 결혼에 골인하는것으로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자녀의 선택에 대해 부모가 반대하는 가장 큰 원인중 하나가 바로 사회 및 경제적 조건이 가장 많은 비률을 차지하며 수입이 높을수록 상대방 모친의 지지를 받는 비률이 높은것으로 분석했다.
중국에서 련애과정중 부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지역이 중부와 서부이다. 서부지역에서 련인들이 부모의 뜻에 맞춰 결혼하는 비률은 전국적으로 3.4%로서 가장 낮다. 중부지역은 부모의 뜻에 순응하여 결혼한 비률이 80.6%로서 가장 높다. 동부지역은 부모의 뜻에 거슬려 결혼에 성공하는 비률은 5.2%로서 전국적으로 가장 높다.
구체적으로 각 성시의 상황을 보면 역반정신이 가장 강한 성은 귀주로서 부모의 뜻을 따르지 않고 결혼에 성공하는 비률이 12.7%에 달했고 섬서의 남녀들 96.2%가 부모의 뜻에 따라 결혼, 그 비률이 전국적으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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