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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과거사 사과해라》, 미국내 여론 확산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04.21일 10:10
오는 26일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위안부문제 등 과거 일본의 전쟁범죄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촉구하는 미국내 여론이 커지고있다.

뉴욕타임스는 20일(현지시간) 사설에서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미국 방문 성공여부는 얼마나 솔직하게 과거 전쟁력사와 마주서느냐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 력사에는 중국과 한국에 대한 강점과 잔혹행위, 수천명의 녀성을 성노예로 강압한 행위들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또 《아베총리가 모호한 수식어로 과거사 사과를 진지하게 여기지 않고 희석시키려 한다는 의심을 갖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본이 과거에 대한 비판을 계속 거부한다면 국제사회에서 큰 역할을 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아베총리가 다음주 미국의회 연설을 통해 지난 70년간 미국과 일본이 평화적협력과 공통의 가치를 추구해온 점에 초점을 맞출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아베총리가 과거 담화를 전체로서 계승한다고 했지만 핵심인 〈식민지배〉와 〈침략〉을 다시 쓸지 불분명하다》면서 《아베총리가 일본군위안부문제 등 과거사를 피상적으로 언급한다면 동아시아의 긴장은 더욱 고조될것》이라고 밝혔다.

정치전문지 폴리티쿠스 유에스에이는 칼럼에서 《아베총리는 일본군 위안부를 성노예로 규정하고 일본정부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한 1996년 유엔보고서가 수정되길 바라고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중국과 한국은 과거 일본의 주요한 희생자들이였다》며 《아베총리는 이번 미국의회 연설에서 진정한 참회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동아시아문제 칼럼니스트(专栏作家)인 에몬 핑글톤은 전날 포브스에 실은 칼럼을 통해 《아베총리의 주요의제는 〈사과 안하기〉》라고 비판한 뒤 《이는 일제의 악행으로 고통을 겪은 아시아와 미국, 서유럽, 로씨야의 수백만명을 모욕하는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처럼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촉구하는 미국내 여론 확산은 미국의회 연설을 앞둔 아베총리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것으로 보인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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