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기성 인턴기자 ]
출처: 오토블로그
전 세계 단 한대뿐인 68억짜리 롤스로이스가 두바이에 등장했다.
12일 해외 자동차 전문 사이트 오토블로그에 따르면 피닌파리나의 롤스로이스 '하이페리온(Hyperion)'이 두바이의 한 쇼룸에 매물로 나왔다.
이 차량은 롤스로이스 팬텀 드롭헤드 쿠페를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인 회사인 피닌파리나가 개조한 것이다.
지난 2008년 전 세계 명차와 클래식 카들의 경연장인 페블피치(Pebble Peach) 콩쿠르에 첫 선을 보인 하이페리온은 단 한대만 제작됐다. 이후 판매 여부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지만 만 4년이 지난 이제서야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판매 가격은 600만 달러(약68억 원)로 알려졌지만 소장 가치가 높아 실제 판매가는 이보다 높을 것이라는 평가다.
베이스 모델이 된 팬텀 드롭헤드 쿠페의 가격은 8억원 수준이다. 12기통 6.8리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73.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