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제4차 협상대표 회의가 28일 베이징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57개 창립의향국 협상대표가 2일 간의 일정으로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한편 방글라데시와 네팔은 국정을 이유로 결석했습니다.
지난 3차 회의와 달리 55개 창립의향국 수석협상대표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이번 협상대표 회의는 AIIB 운영규정 초안을 중심으로 토론을 벌였습니다.
AIIB 창립 수석협상대표 겸 중국 재정부 스야오빈 부부장은 이번 회의에서, 현재 완벽한 ' AIIB 운영규정'이 출범됐으며 이미 확정된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야오빈 부부장은 또 창립의향국들은 여러 문제에서 의견을 같이했으며 5월 말 전으로 제5차 협상대표회의를 열고 6월에 AIIB 운영규정을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스야오빈/ AIIB 중국 수석협상대표 재정부 부부장
6월 운영규정이 확정되면 여러 창립의향국이 자국 내
법률 심사비준을 받는 절차를 밟게 됩니다
운영규정이 각 창립의향국의 법률 심사를 통과하면
AIIB가 법적으로 인정받고 운영에 들어갑니다
이 일련의 절차를 2015년 연말까지
끝낼 예정입니다
한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은 2013년 10월, 중국이 창립을 제안했습니다. 이듬해 10월24일, 중국을 포함한 인도, 싱가포르 등 21개 창립회원국 신청 국가의 재정장관과 대표들이 베이징에 모여 공동으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을 창립할 것을 결정지었습니다. (편집:김선화,이단)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4/29/VIDE1430265061281895.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