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직업이‘차량 점검사’라고 하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현재 차량보수 업종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일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차에 고장이 생겼을 때 먼저 차량 점검사를 찾아 구체적인 원인을 진단 받은 후 이에 따라 수리하면 불필요한 손실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중국 내 차량은 1억 5천대에 달합니다.
하지만 자동차의 보수와 점검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차주인이 다수입니다.
이 때문에 해마다 잘못된 판단으로 부속품을 교환하는 등의 문제로 5백 억 내지 8백 억 위안의 손실이 빚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제1회 중국 차량 점검사대회 결승전이 베이징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뛰어난 능력을 갖춘 우수한 차량점검사를 선발하는 것 외에도 차량이 고장난 원인을 정확히 진단한 후 수리하는 절차를 실행하기 위한데 그 목적을 뒀습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주최측은 중국 내 18개 성에 7개 경기구역을 설치했습니다.
1년간 치러진 35차례 경기에서 중국 전역의 참가자가 2만여 명이 각축전을 벌였습니다. 결국 간쑤성 란저우의 한 참가자가 우승을 거머쥐고 미국에 가서 1년 동안 연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주최측 관계자는 차량 점검사가 부속품과 차량의 보수 및 점검에 대해 과학적인 근거와 검증결과를 제공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편집:김미란, 이단)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6/03/VIDE1433326683121697.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