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첫날 거래처에서 받은 돈을 챙겨 도망친 혐의자가 경찰에 잡혔다. 일전 연길시공안국 진학파출소는 회사의 수입을 몰래 챙겨 도주한 화물차운전수 성모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성모는 지난해말부터 연길시에서 화물차 운전수로 취직해 물건을 운송하고 거래처로부터 받은 비용을 사사로이 챙겨 도주한 혐의를 받고있다. 운송비용을 편취하기 위해 성모는 여러 회사를 상대로 운전수를 지원했고 취직되여 출근한 첫날 바로 운송비용을 챙겨 달아난것으로 드러났다.
똑같은 수법으로 성모는 수차례의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자들은 손해가 크지 않은 등 리유로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 그러던 성모의 범행은 운송비용 4000원을 편취당한 한 무역회사에 의해 검거되였고 경찰은 추적에 나섰다.
사건해명에 참여한 진학파출소 오준걸경찰은 성모가 운전수를 지원할 때 신분증과 면허증 복사본을 회사에 건넸다며 상술한 정보를 리용해 혐의자를 신속히 찾아낼수 있었으나 기존 피해업체에서 제때에 신고하지 않은 바람에 혐의자가 수차례의 범행을 더 이어갈수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손해를 제때에 만회하기 위해 해당 업체에서는 종업원의 개인정보를 료해하고 로동계약을 맺는 한편 피해가 발생하는 즉시 경찰에 신고할것을 바랐다.
편집/기자: [ 리철수 ] 원고래원: [ 연변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