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상하이종합 5100 '와르르', 물량부담 등에 투자자 "신중하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6.16일 10:36

중국 증시가 15일 2% 이상 급락했다. 개미투자자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모니터를 통해 시황을 확인하고 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주 중국 A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 지수 편입 보류 등에도 2.62%나 뛰었던 상하이종합지수가 이번주 첫 거래일을 하락 마감으로 시작했다고 아주경제가 전했다.

  지난주 안정적 상승세와 함께 상하이·선전거래소 시가총액 규모가 10조 달러를 돌파하는 등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던 중국 증시는 15일 나란히 2% 이상의 급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3.36포인트(2.00%) 하락하며 5100선이 붕괴, 5062.99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67.59포인트(2.15%) 주저앉은 3073.07로, 선전성분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95.72포인트(2.19%) 하락하며 17702.55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판 나스닥, 차스닥(創業板)도 고개를 숙였다. 창업판은 전거래일 대비 203.68포인트, 무려 5.22% 급락하며 3696.0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번주 첫 거래일부터 약세장을 보인 것은 지난주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성장세를 보였던 중국 증시가 뒤늦게 조정장에 진입한 때문으로 해석됐다.

  여기다 이번주 17~19일 중국 5대 증권사 중 하나인 국태군안증권 등 25개 기업의 기업공개(IPO)가 에고된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번주 무더기 IPO로 약 6조5000억~7조1000억 위안의 자금이 묶일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발표한 신용거래법 개정안도 거래활성화 조치가 아닌 증시 안정화조치로 해석되면서 악재로 돌변했다. 지난주 증감회는 증권사에 빚을 내 증시에 투자하는 신용거래 만기를 확대하는 동시에 신용거래 총액을 제한하는 개정 초안을 내놨다.

  만기가 늘어나면서 빚더미에 앉은 개미투자자들은 한숨 돌리게 됐지만 총액도 통제되면서 중국 증시 진입 문턱은 높아졌다. 이에 시장은 이번 개정초안을 당국이 증시 '채무' 리스크는 줄이고 투기 과열을 진정시키려고 내놓은 카드로 해석했다.

  민생증권은 투자자들이 5000선은 물론 시총 10조 달러를 단숨에 돌파한 중국 증시에 대해 '무조건 가자'의 맹목적 투자패턴에서 '신중히 판단하자'의 이성적 태도로 전환하기 시작한 것도 증시 조정장에 반영된 것으로 파악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0%
10대 0%
20대 0%
30대 40%
40대 2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40%
10대 0%
20대 0%
30대 4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에릭(45), 나혜미(33) 커플 그룹 신화의 멤버이자 배우 에릭(45)과 모델겸 배우 나혜미(33) 커플이 어린이날을 맞아 유년 시절의 사진을 대방출했다. 에릭은 지난 5월 5일(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해피 어린이날 문정혁 어린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다수의 사진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현지시간으로 5월 6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빠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에 즈음하여 프랑스에 대한 제3차 국빈방문을 진행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두 나라 관계의 소중한 60년 로정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사건 회고 최근, 룡정시인민법원은 피고인 원모1, 원모2, 원모3이 도청 및 사진용 특수 장비를 불법적으로 생산하고 판매한 범죄를 공개적으로 심문 처리하였다. 피고인 원모1은 원모2, 원모3과 함께 2023년 10월 말부터 2023년 12월까지 광동성 혜주시에서 영리를 목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