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청명에 버들가지 꺽어 꼽고 단오엔 쑥을 채집에 꼽는다/(清明插柳,端午插艾)》는 민간설법이 있다. 그렇
다면 단오에 쑥(艾)을 채집해 처마에나 출입문 위문틀에다 꼽거나 집안에 매달아 놓는 민속의 유래는?
기재에 따르면 단오절의 민속은 농경문화에서 왔다고 한다. 단오를 일명 독일(毒日)이라고도 하는데 년중 가장 더울 서기(暑气)가 올 때가 되였음을 의미 한다고 한다.
쑥은 서기를 몰아낼수 있고 모기도 쫓고 땀띠를 예방하는 등 병치료에도 사용되는데 전국시기 때부터 쑥이 양용된것이 기재되였는데 지금까지 2000여년의 력사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오랜 세월간 항간에는 《집에 3년동안 쑥을 떨어뜨리지 않으면 의원 모실 일 없다/(家有三年艾,郎中不用来)》는 말이 있을 정도로 쑥의 약용가치가 알려지고 있고 그만큼 사람들은 쑥을 채집해온다는것에 집안의 무병을 바라는 마음을 담게 된것이라고 한다.
명나라시기 단오에 쑥으로 범모양을 만들기도 하고 또 종이로 범을 오리여 쑥잎을 거기에 붙이기도 해서는 달고다니거나 집문에 붙이는 등 풍습도 있었는데 이렇게 하면 액막이가 된다는걸로 믿었기에다고 한다(바로“艾叶香,香满堂”또는“以禳毒气”의 뜻이다). 하여 이날 사람들은 서로서로 누구보다도 먼저 쑥을 채집해다가 자기집문에 매다는것을 명심하는 습관이 이어져 내여왔다고 한다.
단오는 또한 가장 양기가 센 날이라고 해서 봄날의 으뜸명절로 지내오기도 했다. 농경사회서 파종을 마치고 모를 낸후 한숨을 돌리면서 쑥떡을 해먹고 놀이를 즐기는 명절로도 지내왔던것이다.
편집/기자: [ 김영자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