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기상천외
  • 작게
  • 원본
  • 크게

'탈옥' 멕시코 마약계 대부 티셔츠 불티나게 팔려

[기타] | 발행시간: 2015.07.22일 16:39



【시카고=AP/뉴시스】멕시코 최대 마약 카르텔 시날로아의 두목 호아킨 엘차포 구스만의 탈옥 이후 그의 이미지를 새긴 티셔츠와 모자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13년 2월14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시카고 범죄위원회의 기자회견에서 전시된 포스터. 2015.07.22

【서울=뉴시스】박준호 기자 = 멕시코 최대 마약 카르텔 시날로아의 두목 호아킨 엘차포 구스만의 탈옥 이후 그를 미화하는 노래가 만들어져 화제를 모은 가운데 최근에는 티셔츠와 모자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AFP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스만 티셔츠'는 수백만 달러 현상금 수배 전단과 함께 현금 가방을 들고 감옥을 탈출하는 그의 이미지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구스만의 얼굴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선거 포스터로 유명한 '보스(Boss)'라는 글자가 붉은 색과 파란 색으로 적혀 있다.

가격은 5~32달러로 멕시코 시내의 거리나 인터넷을 통해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일부 상점에서는 이미 물건이 다 팔려나가 재고가 남지 않았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인터넷 쇼핑몰 카르텔 콜렉션(Kartel Kollection)에서도 구스만 티셔츠가 '품절'됐다.

앞서 지난 11일 구스만은 멕시코시티 알티플라노 교도소에 있는 독방 샤워실 내 지하 통로를 통해 땅굴을 이용, 두번째 탈옥을 감행했다.

멕시코 국가안전보장위원회는 구스만이 샤워실 근처에 가로 50㎝, 세로 50㎝의 빈 구멍을 이용해 땅굴로 사다리를 타고 내려간 후, 1.5㎞ 길이의 땅굴을 이용해 탈옥했다고 설명했다.

멕시코 정부는 구스만의 탈옥을 발견하자 항공기 운항 통제, 주변 도로 검문 강화, 병력을 지원해 일대를 수색했고, 구스만에게 현상금 6000만 페소(약 43억 원)를 내걸었다.

뉴시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9%
10대 0%
20대 38%
30대 23%
40대 8%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1%
10대 0%
20대 12%
30대 12%
40대 0%
50대 8%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