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외신에 따르면 일본 미쓰비시 머티리얼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노역한 미국 노동자에 사과한 데 이어 이번엔 중국 노동자들에게 보상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미쓰비시 머티리얼은 강제노역에 동원된 중국인 3천765명에게 피해 보상금으로 1인당 10만 위안을 지급하기로 했다.
그동안 미쓰비시는 1972년 중일 공동성명에 따라 중국인 정부는 물론 개인의 배상청구권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정부 입장과 최고재판소(대법원) 판결에 따라 중국인 피해자들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