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국제통화기금 IMF가 세계 경제 위기감이 조금 완화됐다며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월에 발표한 전망치보다 소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지난 17일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유로존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위기가 조금 완화됐다며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3.3%에서 0.2% 포인트 높은 3.5%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보고서에서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지난 1월 제시했던 4.0%보다 0.1%포인트 높은 4.1%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보고서는 올해와 내년 주요 신흥국의 경제 성장률은 여전히 선진국보다 휠씬 높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IMF는 유럽발 금융위기가 진정되면서 세계 경제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은 취약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CN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