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중국 동북범 새끼 70마리 번식 성공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8.06일 09:24

(흑룡강신문=하얼빈) 올해 동북범 새끼 70마리를 인공 번식하는데 성공했다.

  흑룡강 할빈 소재 세계 최대의 동북범 번식·사육거점인 동북호림원은 "동북범의 교배 절정기인 5~6월을 거쳐 현재까지 새끼 70마리가 태어났다"고 밝혔다고 신화넷의 보도를 인용해 해란강닷컴이 전했다.

  동북호림원은 새로 태어난 새끼들을 100일간 어미 호랑이와 생활하도록 한 뒤 야외 방사구역으로 이동시켜 독립생활을 하게 할 계획이다.

  새끼 동북범은 방사구역에서 마음껏 뛰고 놀면서 먹이사냥을 하거나 짝을 지어 교배하는 등 야생 적응 능력을 키우게 된다.

  동북호림원 측은 올 연말까지 호랑이 번식을 계속 시도해 올해 100마리까지 늘릴 방침이다.

  지난 1986년 설립된 동북호림원은 동북범의 '정교하고 능란한 번식' 기법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초기 8마리에 불과하던 호랑이 개체수를 현재 1천여 마리로 늘렸다.

  호림원 측은 동북범의 우수한 개체를 보호하기 위해 인공 번식에 적합한 호랑이를 골라 건강한 새끼를 낳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동북호림원 수석사육사 류단은 원내 호랑이 숫자를 무작정 늘리기보다는 1천마리 전후로 관리하면서 핵심 번식군의 균형상태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모든 호랑이가 DNA유전자 검사를 마쳤다"며 이들 호랑이는 지난 20년간 훈련을 통해 야생성을 상당히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시베리아 호랑이로도 불리는 동북범은 중국 동북지역과 러시아 시베리아에 주로 서식하며 야생에서 전 세계적으로 남은 숫자가 500마리도 채 안 되는 세계 10대 멸종위기동물이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33%
40대 67%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계단오르기 수명연장 효과?"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

"계단오르기 수명연장 효과?"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

"계단 오르기, 수명연장 효과…심혈관질환 사망 위험 39% 낮춰"[연합뉴스] 신체 활동은 심혈관 질환, 암, 당뇨병 같은 비전염성 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누구나 짧은 시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계단 오르기가 수명 연장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

류소명 해남성 성장, 한국 21세기한중교류협회일행 회견

류소명 해남성 성장, 한국 21세기한중교류협회일행 회견

4월 25일, 해남성 성장 류소명은 해구에서 한국 21세기한중교류협회 회장 김한규 일행을 회견했다. 류소명은 김한규가 장기간 중한우호 촉진과 해남의 발전에 관심을 가져준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나서 해남자유무역항 건설 진전을 소개했다. 그는 해남성과 한국 여러 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