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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이익 지역사회에 환원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4.21일 13:15
경천애인의 사훈을 실천하는 팬코복장

몇 개의 운동장을 합친 넓은 면적내에 기계설비와 직원들로 꽉 들어찬 현장을 소개하고 있는 강도수 관리부 부장.

  (흑룡강신문=칭다오) 이수봉 박영만 기자 = 한올에도 정성을 다하는 기업-칭다오팬코(PANKO)복장회사가 경천애인(敬天爱人)의 사훈을 바탕으로 인간 중심의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주식회사 팬코는 1984년에 설립된 후 한국 굴지의 의류 제조 및 수출 전문기업으로 성장하여 왔다.

  1995년도에 회사는 칭다오 십매암촌에 제1공장을 설립, 2002년도에 유팅공업단지내에 제2공장을 세웠다. 2005년도에 핑두경제기술개발구내에 복장공장을 설립하고 2010년도에는 지닝시에 중국에서의 네 번째 공장을 가동시켰다. 결과 중국의 4개 공장에서는 편직, 염색, 봉제에 이르는 세계 최고 수준의 일괄 생산 시스템 1개, 봉제공장 4개, 총면적 6만 제곱미터, 총 직원 수가 6000명에 달하는 칭다오 외자복장기업중 최고의 인력과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다.

  그중 핑두공장 직원 수는 2100명이며 총 3000만 달러를 투자, 연간 2000만 달러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하고 있다.

  팬코 회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고저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회사는 매년마다 핑두개발구내의 초, 중학교에 회사에서 생산하는 의류를5000장씩 전달하고 있는데 그 가치가 15만 위안에 달한다. 이것을2008년도부터 매년 견지해오고 있다. 또한 핑두 한인회에서 주관하는 지역 학생들의 장학금 지급에도 참여해오고 있다.

  2009년도에는 조선에 가치가 9만 위안에 달하는 티셔츠 3만장을 전달하였다. 사천 대지진 발생시에는 아픔을 함께 나누고저 성금 20만 위안과 의류 5만 벌을 전달하기도 하였다.

  팬코의 최영주 회장은 기독교신자로서 핑두공장 설립시 공장내에 작은 교회를 마련하여 타지에서 고생하는 주재원과 교인들에 믿음의 공간을 마련해주었다. 최근 핑두한인회에서 운영하는 한글 주말학교를 위하여 공장내에 100제곱미터의 교실을 무료로 내주어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핑두공장은 설립시부터 1700명이 입주 가능한 최신식 기숙사를 마련하여 원하는 직원들은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숙사내에는 샤워실, 냉난방, 온수, TV 등 편의시설이 완비되어 있고 외부에는 인라인스케이트장, 배드민턴장을 만들어 편안한 휴식과 운동으로 여가를 즐기게 하고 있다. 또한 사내 식당도 몽땅 회사에서 부담하는 형식으로 직원들에게 하루 세끼 무료로 식사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밖에 의사 1명에 간호사1명으로 의무실을 설치하여 간단한 치료와 약을 지원해주고 있다.

  한편 직원의 결혼, 출산, 부모 사망 등에 경조사비를 지원해주고 있으며 매년 봄과 가을에 모든 직원들이 참석하는 운동회와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직원 상호간의 화합과 소통으로 생산성향상과 심신을 단련하고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과 복리후생 등은 팬코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회사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줘 최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안정적인 인력을 유지하여 생산성 및 품질 향상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팬코가 될 수 있었다.

  회사의 강선혁 총경리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 공헌활동과 복리 후생을 지원하여 지역사회 및 임직원들이 함께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며 경천애인의 사훈에 걸맞게 기업의 이익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데 팬코가 앞장서겠다고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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