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張明) 외교부 부부장은 25일 오후 국무원보도판공실이 마련한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반파시즘전쟁승리 70주년 기념 행사 관련 보도발표회에서 기자의 물음에 대답습니다.
그는 올해는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반파시즘전쟁승리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중국정부가 마련하는 '9.3' 기념 행사의 목적은 역사를 명기하고 선열들을 기리며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여러차례 언급했지만 이번에 진행하는 행사는 특정한 국가나 오늘의 일본을 상대로하는것이 아니며 광범한 일본인민을 상대로하는것은 더구나 아니라며 현재의 중일관계와는 아무런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장명 부부장은 중국은 줄곧 중일 4개 정치 문건의 기초에서 중일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것을 주장한다고 말했습니다.
장명 부부장은 중국은 일찍 중국인민항일전쟁승리에서 희생되고 항일전쟁에 기여한 국제우호인사들을 초청했다며 중화민족은 정이 많고 감사할 줄 아는 민족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70년전 불원천리 중국을 찾아 중국의 항일전쟁을 지지하고 심지어 보귀한 생명까지 바친 국제우호인사들을 중국인민들은 시종 잊지 않고 있으며 잊어본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장명 부부장은 초청한 사람들중에는 이번 행사에 참석할수 없는 사람들이 많은데 참석할 수 있는 사람은 100여명, 그중에는 아픈 몸으로 참석하는 분들도 있고 혹은 유가족들이 대표로 참석하는 분들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그들 중에는 당시 중국군민들과 어깨겯고 싸웠던 미국의 '비호대' 노병을 망라해 소련홍군사병, 일본적 팔로군 노병 등이 들어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장명 부부장은 그 외에도 남경대학살중 중국의 피난민들에게 도움을 제공한 인사를 망라해 중국인민들이 익숙히 알고 존경하는 노먼 베쑨 의사와 코트니스 의사의 가족들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명 부부장은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외국 손님들은 오대주에서 오시는분들로서 광범위한 대표성을 띠고 있다며 이는 중국인민과 세계인민들이 역사를 명기하고 평화를 지키는 문제에서는 고도의 공감대와 공동의지가 있음을 말해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