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48)이 입양 딸 이사벨라 크루즈(22)의 결혼 소식을 듣게 돼 매우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지는 8일(현지시각) 니콜 키드먼이 측근을 통해 '이사벨라의 결혼 소식을 들었다. 매우 기쁘다. 모든 엄마의 마음처럼 나 역시 이사벨라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니콜 키드먼은 이사벨라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했다. 니콜 키드먼 외에도 아버지 톰 크루즈도 마찬가지였다.
이사벨라는 지난달 18일 영국 런던의 도체스터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둘만의 소박한 결혼식을 위해 그들의 친한 친구들만 초대했다. 아버지 톰 크루즈는 결혼식 비용을 부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벨라 크루즈는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이 결혼할 당시 입양한 아이다.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은 결혼 11년만인 지난 2001년 이혼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일간스포츠